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의 이랑에서 만난 오디 이야기
    BIG FARM/Food Story 2010. 7. 31. 23:42

    6월의 제철 채소 & 과일을 만나다.
    나의 이랑... 내이랑 마을에서 만난 뽕 나무와 정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오디가 익어가는 6월  
                                


    뽕나무 밭에서 하늘 풍경 올려다 보기 
    뽕나무 잎맥의 생생함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투박한 손길에 행여 오디가 터질새라 조심 조심
     살포시 담는 어른신의 모습에 시선이 머물고...


    백색 오디, 개량종... 마지막 오른쪽이 재래종 오디
    맛은 백색이 가장 달고 오른 쪽으로 갈 수록 신맛이 많이 났어요.

    재래종과 개량종 오디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백색 오디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사실~! ^^

    오디 품종별 기능 성분 비교



    뽕나무  Morus alba L 1753
    トウグワ White Mulberry

    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장미군 장미목 뽕나무과 뽕나무속 뽕나무 
    분포 일본과 중국, 대만, 버마, 히말라야 등지에도 분포
    특징 다년생 낙엽교목 또는 관목 10m 정도까지 자란다
    오디 뽕나무의 열매로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상심자, 상실(桑實)이라 한다. 6월에 갈색에서 흑자색으로 익으며 육질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맛    익은 오디는 즙이 풍부하며 맛은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 달콤하고 하다. 덜 익은 오디는 신맛이 나고 개량 품종일 수록 즙도 많고 단맛도 풍부하다.
            흰색 오디는 단맛이 많이 난다.
    영양 수분 85% 이상, 칼륨이 풍부하고 칼슘 인, 재래종과 개량종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백색종은 베타카로틴이 없는 대신 비타민 c가 풍부함.

    보관  껍질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짓물려지기 쉽고 수확한 오디는 수분에 약하므로 먹기 직전에 물에 살짝 행궈 먹는다. 
            제철에 수확한 오디는 급냉을 시켜 보관하면 형태를 유지하며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우와!!! 하늘에서 오디비가 내려요~ ^^ 
    이장님이 가지를 흔들자 순식간에... 잘익은 오디들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건강한 식재료와 그것을 만드는 정직한 농부의 이야기...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귀한 자산입니다.' 
                                                                                                                                          -  안은금주 -
                                              
                                                                                                                  
    주니어 채소소믈리에 회원의 생산지 견학 중에 


                                                                                                           






     뽕잎 쌈~!  제철 별미랍니다.



    손 맛 좋은 내이랑 마을의 어머님들~ 
    6월의 영양이 가득한 꿀맛이었던 시간


    맛갈스런 점심에 건강함이 넘치고~




    이번에는 부녀회장님과 주니어 채소소믈리에들의 솜씨가 이어집니다.




    뽕잎 가루를 넣은 인절미


    후식은 오디 요거트로~

                           




                              내이랑 마을 둘러보기 




    1994년부터 마을의 청년들이 중심이되어 맨 처음 오이,호박을 친환경 재배로 시작, 현재는 친환경 토마토 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지요.
    무엇보다 철마다 바뀌는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도농간의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바로 내이랑 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뭉침이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마을 소개와 친환경 농업에 대해 강의를 해주신 조전권 선생님
    조선생님은 내이랑 마을로 귀농하셔서 57세라는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현재는 박사 과정은 물론, 친환경 인증 심사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세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멋지세요~!!

     . 


     겉보리를 손질하고 있는 노부부

    '겉보리로 엿질금을 만들어서 자식들 오면 식혜도 만들고 조청도 만들어 줄거라고...'












    배밭 봉지 씌우기 필수 아이템!! 자외선 차단 수제 마스크 3종 세트!!
    장인의 손바느질의 감동이 전해져 오는 딱 맞는 사이즈!! ㅎㅎ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

    6월이면 한창 배나무에 봉지를 씌워줘야 하는 작업으로 분주하지요.
    이때는 점점 햇볕이 강해지는 날씨에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리기 일쑤. 
    내이랑 동네 아주머니의 수제품 얼굴 마스크 덕분에 올 여름 자외선은 빠이 빠이네요!!
    개인적으로 버버리 스탈 완전 맘에 드네요~ ^^;






    가위 바위 보~!!
    내이랑 마을에서 선물로 주신 완두콩!!
       오늘 저녁 누구네집 밥상으로 갈까? ^^ 
     



     









    이번 견학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입니다.

    박흥순 이장님과 사모님.
    충남 농업기술원 구동관 선생님.
    내이랑 마을 김금숙선생님과 사무장님 
    Photographer 김병호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은금주의 조잘 조잘~ 

    '농어촌 체험 마을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총리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2009년 9월말 약 2,500여개의 체험 마을이 추산된다고 해요. 이렇게나 많은 체험 마을이 있었을 줄이야~ 그러나 체험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될 만큼의 성적은 아니라고 합니다. 국무총리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1년간  운영한 917개 체험 마을의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체험 마을 연간 방문객은 총 4,462,623명 (체험 ,숙박 34% 당일 체험 66%) 운영 경비를 제회한 연간 수입은 총 49,589백만원. 이는 참여 가구당 월 5만원의 소득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아~!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자료를 보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체험 마을은 경제적 효율성 보다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모델로 만들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옥석을 가려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 - 정운찬 국무총리 
    부실 체험 마을을 줄이고 잘 잘 되는 마을에 힘을 보태고, 우수 마을 사례는 나눠주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합니다. 
                                                                                      [2009.12.11 농어촌 체험 마을 옥석 가려 대대적 정비]
     
    자~!!  그럼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어떠세요?  ^^ 
    농촌 체험 마을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젊은이들의 톡톡 아이디어가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해외 관광을 가는 사람에게 뒤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매력적인 우리의 여행지~  주한 외국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건강한 맛, 문화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무한 감동 농촌 여행~ 오고 또 오게 만드는 그런 농촌 체험 여행을 만든다면 수억명의 세계인이 한국의 2,500여개의 농가로 모여 들겠지요~ 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보탬이 되면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요? ^^  


    저의 경우는 
    10년 동안 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알게된 우리의 좋은 먹을거리와 농부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농 식생활 소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러인 리포터의 노하우를 살려 농부의 이야기를 체험객들에게 오롯한 감동으로 닿을 수 있게 전달하기!!! 1년이 지난 지금도 하길 잘 했다고 생각이드는 것은 함께 기뻐하며 도와주시는 착한 농부들의 든든한 응원과 견학을 통해 감동받은 체험객들의 호응이랍니다.    

    나의 재능이 가치있게 쓰일 수 있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싶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일.. 
    그런 생각이 자연과 농촌에 맞닿아 있다면 여러분도 시작해 보세요?  아주 쉬운 마음의 농사부터 말이죠~? 
    오늘은 왠지~ 패스트푸드 보다 제철 토마토가 눈에 들어 온다면 그것이 바로 마음의 농사 시작입니다. ^^  



    특강 및 견학 문의www.big-farm.com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