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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환경 2015 01.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기업, 빅팜컴퍼니"
    Media/신문,잡지 2016. 4. 20. 17:47

    정직한 먹을거리와 착한 농부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농장, 대자연 속에서 건강한 감성을 채우는 소통의 농장, 농촌과 도시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큰 농장을 꿈꾸는 빅팜컴퍼니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이 유행하기 이전부터 묵묵히 이로운 먹거리를 키워온 우리네 농부들이 있다. 착한 먹거리를 내 자식처럼 귀하게 키워온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도시 소비자에게 전달하여주는 기업이 있다. 바로 농업회사법인 '빅팜컴퍼니'이다.

    빅팜컴퍼니의 안음금주 대표는 '국내 1호 식생활소통연구가'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식생활 소통'이란 우리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사람과 그것을 먹는 사람 간의 연결을 돕는 과정을 말한다.

     

    사실 그는 KBS '6시 내고향' '세상의 아침', MBC '고향이 좋다' '화재집중' 등에서 농어촌 전문 리포터로 활동해온 베테랑 방송인이다.

    다들 기피하는 배 타기와 산행 등을 도맡아하며 농촌, 산촌, 어촌 등 지역 특산물과 별미를 찾아 방방 곳곳을 돌아다닌 지 10년. 사계절 식재료의 각기 다른 과정과 그 특성, 맛에 대한 체계적 결과를 가지고 특별한 콘텐츠를 생성한 전례는 드물었다. 안 대표는 사계절 내내 식재료가 나는 곳을 직접 찾았고, 같은 작물이 지역별로 어떻게 맛의 차이점을 가지는지, 어떤 재배 과정을 거치는지 등에 대하여 세세하게 익혀 나갔다.

     

    도시 사람들은 모르는 농부님들의 귀한 식재료 이야기를 세상에 더 알리고 싶어 그 동안 취재했던 것들을 조금씩 블로그에 실었다. 그렇게 모아진 35명의 농부님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모아 '싱싱한 것이 좋아'라는 제목의 책도 출간하였다.

     

    농장과 먹을거리, 농민이 모두 모인 곳

    '빅팜컴퍼니'

     

    컬리너리 투어의 모체는 농장으로의 여행이다.

    미식 여행의 개념을 아는 사람들을 모아 커뮤니티를 구성해 미식 여행을 떠났다. 1년여간 숙제처럼 컬리너리 투어를 운영하고 블로그를 통해 기록해 오던 안 대표에게 우리은행 측이 40~50대 간부들의 여행을 기획해 달라는 제안을 하게 돼 기업 단체 컬리너리 투어를 진행하게 되고, 이를 시초로 기획과 강의, 컨설팅, 제품 판로와 유통 안내까지 수많은 요청이 들어왔다.

     

    빅팜컴퍼니는 이처럼 '식생활 소통 콘텐츠 기획사'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빅팜컴퍼니의 아이덴티티는 '농촌'으로 농촌의 식자원 발굴과 유통, 외식, 음식 관광을 비롯해 식(食)과 관련한 모든 것과 소통한다.

     

    농촌과의 소통에 있어서 안대표는 원산지에서의 '본질적 소비'를 강조한다. 이를테면 담양의 떡갈비를 맛보기 위해서라면 담양으로 직접 가는 경로만이 유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드 바이 담양'인 동시에, '온리 인 담양'이 성립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서비스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 관광객들을 대하는 농가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야만 유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농민들을 위한 서비스 교육에 힘쓰는 한편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온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그것이 성과를 낼 수 있게 '기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팬층 형성'을 위해 4년 전부터 이 같은 중간 역할자들을 배출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안 대표는 2011년 개설한 푸드 큐레이터 과정을 통해 꾸준히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고, 서울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팜메이트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0명의 제자들이 함께하는 팜메이트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대학교의 학생들 중 농촌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 농촌으로 떠나 재능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빅팜컴퍼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농부들과 식재료를 더 잘 알고 바르게 먹을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농가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의 안정화를 꾀하고 농사가 꾸준히 이뤄지도록 하는 것. 농업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체험을 곁들인 2차, 3차 마케팅을 이행하거나 교육, 유통, 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6차 산업까지 하고 있다. 그 결과 경북 안동의 '코리안 스타일 오리엔탈 허브', 전북 장수의 '레드 파라다이스 장수', 전북 군산의 '보리너리', 강원도 평창의 '평창 올림픽 시장' 투어 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사업을 이끌어 냈다. 이 뿐만 아니라 CJ오쇼핑 '식객원정대', 계절밥상 '우리농가 탐방대'를 기획하며 대기업이 농촌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하여 우리 농촌 자원을 도시 사람들에게 보다 가까이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CJ 푸드빌의 뷔페형 한식당 '계절밥상'과 urban farm 레스토랑 '하베스트 남산'은 빅팜컴퍼니가 농촌 자원의 스토리텔링을 외식업에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빅팜컴퍼니는 전통 시장을 신개념의 식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음식문화관광지로의 평창 올림픽 시장의 개발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빅팜컴퍼니는 도시, 문화, 예술 등 다분야를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하는 멀티 융합의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참여형 농촌 콘텐츠를 선보이며 농촌의 무대가 가장 HIP(Health Insurance Plan)한 트렌드로 제시하며 진화하고 있다.

     

    농가가 스토리를 제대로 갖게 되면 소비자의 마음을 울려 경쟁력을 가질 뿐더러 다양한 콘텐들이 추가로 생산될 수 있다고 안은금주 대표는 강조한다. 빅팜컴퍼니는 농민들의 오랜 수고와 값진 역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하며 우리 농가의 든든한 기댈곳이 되어줄 예정이다.

     

     

     

    출처: 월간환경 2015년 1월호

     

    정리 - 서효림 기자
    사진제공 - 빅팜컴퍼니

     

     

     

    Big Farm 식생활 소통 콘텐츠 기획사

    www.big-farm.com /02-44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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