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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팜컴퍼니와 함께 한 자연에서 자란 닭이 낳은 유기농 달걀을 만나다 _ CJ오쇼핑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4. 28. 15:57
자연에서 자란 닭이 낳은 유기농 달걀 3천 평 농장에 방사하여 기른 닭이 낳은 유기농 달걀을 판매하는 한농다란. 3대째 양계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기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울창한 대나무 숲 아래서 자유롭게 뛰노는 닭과 유기농 달걀을 만날 수 있는 한농다란으로의 여행. 국내 최초 유기 축산물 인증 농장. 한농다란을 찾다 살랑살랑 기분 좋은 봄바람이 불던 날. 전남 담양에 한농다란을 찾았다. 농장을 도착했을 때 닭들은 대숲으로 둘러싸인 드넓은 농장을 한가로이 거닐고 있었다. 보통 '양계장'이라 하면 좁은 닭장 안에 닭들이 빼곡히 모여 있는 모습만 보아왔던 터라 나무 그늘 사이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닭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외국 농장에라도 온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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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팜컴퍼니와 함께 한 봄을 잘 보낸 땅이 맛있는 배를 만나다 _ CJ오쇼핑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4. 28. 15:24
봄을 잘 보낸 땅이 맛있는 배를 만든다 3대째 배 농사를 짓고 있다는 현명농장을 찾았다. 농장에서는 봄을 맞아 땅갈이가 한창이었다. 밭의 흙이 숨을 쉬고 봄 한철을 잘 보내야 가을 열매에 맛이 제대로 든다는데, 그래서인지 농장에서 맛본 배는 그 어떤 것보다 달고 시원했다. 맛있는 배는 봄에 만들어진다 현명농장을 찾은 것은 벚꽃이 만개하던 4월 중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농장을 찾으면서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배밭을 상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원정대를 반긴 것은 풀 한포기 없이 파헤쳐진 흙 밭과 고개를 삐죽이 내민 꽃봉오리가 전부였다. 농장 주인에게 "올해는 배꽃이 언제 피어요?" 물었더니, 두툼한 노트를 한참 뒤적거리더니 예년 이맘때쯤과 요즘의 온도를 비교해볼 때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될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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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팜컴퍼니와 함께 한 유기농 장이 익어가는 가을향기에 가다 _ CJ오쇼핑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4. 28. 14:46
달달한 봄볕과 봄바람에 유기농 장이 익어간다 메주콩 농사는 물론 콩을 씻고 삶아 장을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따른다는 가을향기 농장. 일일이 사람 손을 거친 덕인지, 이곳 장은 시중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낸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던 날, 식객 원정대는 유기농 장이 익어가는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본래는 맛이 가장 좋다는 음력 정월 장을 담그러 갈 요량이었으나, 구제역으로 여행이 제한되면서 두 달여를 기다려서야 농장을 찾을 수 있었다. 예로부터 음력 정월이 되면 겨우내 잘 띄운 메주로 장을 담갔다고 한다. 벌레들이 생기기 전에 장을 담가야 고유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기 때문. 봄에는 정월에 담근 장을 '가르는' 작업에 들어가는데, 이때 장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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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팜컴퍼니와 함께 한 차지고 고소한 안동간고등어의 참맛을 만나다 _ CJ오쇼핑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4. 28. 13:59
차지고 고소한 안동간고등어의 참맛 안동찜닭, 안동소주, 헛제삿밥... 안동에는 여러 가지 먹을거리가 있지만 그 중 으뜸은 안동간고등어가 아닐까 싶다. 경상북도의 중앙, 내륙 지역에 위치한 안동에서는 생선이 쉽게 상해 예로부터 고등어를 염장해 간고등어를 만들어 먹었다. 안동을 찾아간 맛본 간고등어 한 마리는 열 반찬 부럽지 않은 밥도둑. 으레 간고등어 하면 안동 것이 맛있다고 이야기하는데, 현지에 다녀온 후 안동간고등어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 안동간고등어 1960년대만 해도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안동까지 고등어를 옮기는 것은 지게꾼이나 소가 끄는 우마차의 몫이었다. 때문에 신선한 상태의 생물 고등어를 그대로 옮기기란 쉽지 않을 일이었다. 그래서 안동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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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팜컴퍼니와 함께 한 파프리카 농장 여행 _ CJ오쇼핑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4. 28. 12:07
제철 맞은 파프리카 농장 여행 파프리카는 본래 열대성 작물이지만, 강한 햇볕은 싫어하고 적당한 습도와 따뜻한 날씨를 좋아한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무더운 여름보다 오히려 온실에서 온도를 조절해가며 기를 수 있는 가을부터 지금까지가 제철이라고 한다. 열 과일 부럽지 않은 달콤한 채소 식객 원정대가 농장을 찾은 날은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다. 그런데 진주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해가 쨍쨍. 더욱이 파프리카가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서자 후끈한 열기와 함께 향긋한 파프리카 향이 코끝에 닿아 마치 따뜻한 이국의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마저 느껴졌다.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일심 파프리카 농장은 유기농과 무농약, 2가지 방법으로 파프리카를 기르는 곳이다. 제철을 맞아 한창 통통해진 파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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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팜컴퍼니와 함께 오리 농장에 가다_ CJ오쇼핑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4. 28. 11:24
무항생제 오리 농장에 가다 채소값 폭등에 구제역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다 우울한 뉴스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식탁에 무얼 올려야 할지 여간 걱정이 아니다. 그래서 레몬트리는 믿을 수 있는 산지를 직접 연결해 먹을거리 고민을 덜어줄 식객 원정대를 조직(!)했다. 건강한 우리 농·축·수산물 산지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못지않은 야생 버리이어티, 그 첫 회로 진행된 당일치기 오리 농장 여행.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뉴스로 연일 시끄러운 요즘, 첫 회로 방문하게 될 산지를 놓고 회의를 하면서 당연히 축산 농가 방문은 어렵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때일수록 청결한 환경에서 잘 기른 축산물을 찾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걱정은 되어도 고기를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고, 오히려 건강하게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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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센스 2016 05. "식생활소통연구가 안은금주의 자연에서 찾은 부엌"Media/신문,잡지 2016. 4. 27. 12:20
자연에서 찾은 부엌 좋은 식재료를 찾아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식생활소통연구가 안은금주. 지방 출장이 잦은 덕에 집 안의 한정된 공간에서 요리하는 것보다 현지에서 구한 식재료로 숲이나 바다, 들판에서 뚝딱뚝딱 요리하는 것이 더 쉽다. 주방을 자연으로 옮긴 안은금주의 건강한 식생활 이야기. 안은금주는 10여 년 동안 KBS ,, MBC 와 등에서 우리나라 농촌, 어촌, 산촌을 다니며 발 빠르게 산지 소식을 전하는 TV리포터로 활동했다. 요리사이자 외식 사업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온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식재료에 관심이 많았다. 온 가족이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일상을 나누고 행복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라 음식과 식재료가 그녀에겐 늘 친숙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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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5 10. 수확의 즐거움 '가을을 담은 제철 식재료'_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도움말Media/신문,잡지 2016. 4. 26. 10:15
Olive 2015년 10월호, 수확의 즐거움 JOY OF HARVEST.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의 자문을 받아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 가을을 담은 건강한 식재료를 소개한다. #가을을 담은 제철 식재료 모든 산물은 초가을의 오묘한 색을 담고 있었다. 이대로 시간이 사그라드는 게 안타까워, 네 장의 화폭에 재빨리 담았다. French Vermilion 사과, 석류, 무화과 완전히 붉지는 않지만 붉지 않다고 볼 수도 없다. 프렌치 버밀리언은 그렇듯 오묘한 경계에 있는 컬러다. 초가을 첫 수확한 사과와 석류, 무화과에는 프렌치 버밀리언의 수줍음이 담겨 있다. - 전북 무주의 이창식 농부가 키운 사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 고흥자연농장의 석류, 신맛과 단맛의 두 가지 품종을 재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