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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맛 유혹하는 섬진강 참게가리장
    BIG FARM/Eungeumju's Story 2010. 5. 29. 01:12

    mbc 명품여행 '지금 그곳에 가면' -  하동 이야기 1 

    섬진강의 참게하면 알만한 미식가들은 입맛부터 다신다. 특히나 하동 섬진강 참게는 바닷물과 만나는 민물지역이기 때문에 참게의 비린 맛이 약하고 게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두루 먹을 수 있는 명품 참게다! 이러한 명품 참게잡이는 의외로 간단하다. 대나무 작대기로 강바닥을 밀면서 가는 작은 조각배를 타고 나가 섬진강변을 따라 쳐놓은 통발들을 걷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 통발 안에 넣어둔 돼지비계를 먹기 위해 몰려든 참게들로 묵직한 통발. 섬진강 맑은 강변을 따라 참게 잡이를 해보자.

    참게 하면 참게장, 참게탕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하지만 하동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요리! 바로 참게가리장국이다. 음식이 귀했던 시절 참게를 적게 넣더라도 양을 늘리기 위해 밀가루를 풀어 만들던 참게가리장은 이제 몸에 좋은 찹쌀가루, 들깨 등 8종류의 곡식을 넣고 끓인 보신탕이 되었다. 걸쭉하면서도 깊게 우러나는 참게가리장국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그 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찾는다고 하는데... 하동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바로 참게 요리를 지금 만나러 가자!

    < 출처 mbc 명품여행 '지금 그곳에 가면'>



     
     





    5월의 섬진강은 신록의 아름다움으로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참게의 맛으로 입 맛을 유혹한다.  

     



    40년 동안 섬진강 참게 잡이를 해오신 어르신
    예전에는 참게들이 우글 우글 거릴정도로 많았지만 요즘엔 그마저도 귀해 일나오는 날이 줄었다고 한다. 
     





    털이 복실 복실한 집게 발의 수게와 몸집이 작은 암게




    촬영 중인 황지용피디




    참게가 탈출했다!!! 아이쿠.. 고놈 성질은~ 
    손을 물고 놓지 않는 바람에 번번히 손 성할 날 없으시다고









    혜성 식당은 촬영으로 만난지 벌써 세번째... 
    그 맛이 기억에 남아 다시 갔봤으면 했는데 
     채소소믈리에가 되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 





    하동 참게탕의 재료 참~ 쉽죠잉! ^^  
    요리 좀 한다. 하시는 주부들이 볼 때는 더 없이 간단한 레시피라는 것.

     하지만 특별한 맛의 비법은 바로 제철 채소 & 제철 참게
     직접 말린 우거지, 된장 고추장 간장도 직접 만드는 주인장의 정성일터!





    참게가리장
    음식이 귀했던 시절 참게를 적게 넣더라도 양을 늘리기 위해 밀가루를 풀어 만들던 참게가리장
     걸쭉하면서도 깊게 우러나는 참게가리장국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그 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찾는다고 하는데...






    향통 음식 명인 이혜정 사장님  
    Q.어떻게 시작하시게 된거예요?  
    " 어린 나이에 양복 재단사인 남편과 연애 결혼하고 하동에서 양복점을 하며 살았더랬어~
    그러다 기성 양복들이 나오면서 양복점도 문을 닫게 되고... 이것저것 하다
    입에 풀칠은 해야 되니 섬진강 주변에 학고방같은 가게에서 매운탕을 끓여서 팔았던 것이 시작이지. 
    Q.더 유명해지시고 잘사도 잘돼서 좋으시겠어요?
    " 이제는 좀 쉬고 싶다우~ 3년 전 장손을 死로 잃고 슬퍼할 틈도 없이 멀리서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다시 참게탕을 끓여내고... 나도 이젠 많이 늙었다우~ 몸도 예전 같지않고... 하루 빨리 전수자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네~ "  
    인기가 많음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으로
    슬픔도 삭힐수 밖에 없었던 이혜정 명인..  참게탕에서 그녀의 삶이 진하게 배어져 나온다.  








    참게탕
    몸에 좋은 찹쌀가루, 들깨 등 8종류의 곡식을 넣고 끓여 보신탕이 되었다.


    짭쪼름한 참게장이면 밥 한그릇 뚝딱!



    MBC 명품여행 하동편은  황지용피디, 홍노을 AD, 권혜진작가, 이버들작가
    여행작가 정철훈 채소소믈리에 안은금주가 함께 했습니다.



    다음은 하동의 야생 녹차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http://okclub.tistory.co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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