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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콩나물 요리 - 수퍼레시피 1월호
    Media/신문,잡지 2011. 1. 22. 09:28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콩나물 요리

    사시사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콩나물은 값도 싸고 맛도 좋아 늘상 요리해 먹는 국민채소 제철 채소가 적은 겨울철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콩나물이 더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콩나물은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국이나 무침 볶음 요리를 할 때 두루 사용되는데요. 올겨울에는 콩나물로 항상 해 먹는 평범한 요리에서 벗어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겨울 별미들을 만들어보세요.



    도움말 식생활 소통연구가  안은금주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TIP! 







    재배 방법

    콩을 물에 담가 불리고 시루에 볏짚이나 천을 깔고 그 위에 담은 다음 어두운 곳에서 고온 다습하게 하여 발아시켜서 만든다.
    그러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손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 채소다.


    구별법

    줄기가 하얗고 두툼하면서 튼튼하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고른다. 이는 콩나물을 기를 때 물을 적게 주면 잔뿌리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은 섬유질이 발달해 식감이 질기다.  검은 점이 있거나 머리 부분(자엽)이 물렁하다면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또한 콩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신선하다.


    영양

    콩나물에는 콩과 비교하여 소화 분해가 용이한 에너지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생체 활용 가능한 형태의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단백질, 효소 및 피토케미컬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의경우 다른 콩류에 비해 소화가 잘되는 형태로 들어 있다
    .
    하지만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거나 지나치게 가열하면 비타민 c가 감소하므로 조리 시 주의한다
    . 저칼로리 식품이고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요리시 함께 넣으면 부피를 증가 시킬 수 있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콩나물의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고 다른 요리시 어울림이 좋기 때문에 식감이 어울리는 모든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손질

    깔지를 벗겨내고 잔뿌리를 다음은 후 물에 헹구어 씻는다.

    머리와 뿌리에도 영양분이 있으므로 잔뿌리만 적당히 손질하며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콩나물을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가 두면 비타민 c가 파괴되므로 흐르는 물에 되도록 빨리 씻는 것이 좋다. 삶을 때는 냄비의 밑바닥에 자작할
    정도만 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삶는다. 푸른 잎 채소를 데치듯 물을 많이 부으면 콩나물의 맛이 다 빠져서 제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삶는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므로 다 삶아질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는다. 삶을 때도 소금을 첨가하여 단시간에 데쳐야 아미노산과 비타민 c
    파괴를 막을 수 있다.


    보관

    검은 비닐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다. ,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채소이므로 이틀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삶아서 물기를 뺀 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몇 일 더 보관할 수 있다. 손질한 콩나물을 물에 담궈 보관할 시 시들지 않게 보관할 수 있으나 비타민이 파괴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특징

    숙취해소

    과음을 하게 되면 뇌의 노화가 빨리 오며 기억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뇌에 아세틸콜린 성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때 콩을 먹으면 콩 속의 레시틴 성분이 체내에서 아세틸콜린으로 바뀌어 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숙취 해소에는 콩나물의 머리보다 줄기나
    꼬리 부분이 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콩나물에 많이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 간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이 아스파라긴산은 꼬리 부분에 많으므로 숙취해소용으로 사용할 때는 꼬리를 떼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1월의 궁합은
    특히 겨울에는 해산물과 잘 어울려요. 겨울의 제철 식재료가 대부분 바다에서 나는 것이고 또한 철분 함유가 많다.
    단백질은 생선이나 굴 같은 좋류에서 채우고 콩나물의 비타민은 철분의 흡수를 돕고 부족한 섬유질도 채울 수 있다.

     

    콩나물 +

    11월 말부터 이른 봄까지 채취되는 석화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상이고 비타민과 섬유질을 공급하는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영양을 균형있게 맞춘 식단이라 할 수 있다.
    콩나물의 비타민 c는 굴의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특히 여성에게 좋은 음식 궁합!





     참고
      2006 7개정판 식품 성분표. 
    김강성(2009), 전통콩을 이용하여 재배한 기능성 콩나물의 아미노산 성분 분석.
     신재용 2009, 내 몸을 살리는 야채 동의 보감. 학원사.




     

    빅팜컴퍼니
    www.big-farm.com
    문의 031-56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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