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문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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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농촌 전문 방송인 안은금주, 특별한 감동의 상 받아 (스포츠월드 2012.01.26)Media/기사 2016. 3. 7. 11:41
한국 농촌의 매력을 전달하는 일의 사명감을 갖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 그녀가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 2012년 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개최한 '제6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년동안 지상파 농촌 전문 방송인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한국의 농촌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혁신적이고 상생가능의 콘텐츠르 기획하는 빅팜컴퍼니 대표로 활약 중이다. 한국의 식 문화와 식 재료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출처: 스포츠월드 2012.01.26 글: 한준호 기자 Big Farm 식생활 소통 콘텐츠 기획사 www.big-f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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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에 1000원. 명품 달걀을 아세요? - 축산 후계자였던 윤희경양을 그리며...BIG FARM/안은금주가 만난 사람 2011. 10. 4. 11:57
경북 상주 한 알에 1000원. 명품 달걀을 아세요? 나의 꿈 저는 아직 20대입니다.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많듯이 지금의 목표를 성공하여 세계속의 한국 토종닭 성공 사례기를 말 할 수 있는 당당 축산인이 되겠습니다. 안은금주의 '싱싱한 것이 좋아' 中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있었다. 토종닭이 뛰어노는 대자연에, 당차면서 순박한 모습 그대로였던 20대 아가씨. 게다가 일흔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산 후계자가 되겠다는 개념 있는 생각까지 겸비했다. 구석구석 예쁜 말과 생각으로 가득 찬 그녀에게 그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상주에서 토종닭을 키우는 윤희경양을 만나던 날, 당시 26살이었던 그녀가 그토록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그 길로 주저 없이 ‘너 내 동생해라’며 의자매를 제안했다. 남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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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친환경 '배' - 로하스 미각 여행 장흥편BIG FARM/Food Story 2011. 7. 19. 10:00
전남 장흥 장흥의 토종쌀을 생산하는 한창본 선생의 인터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갈 차비를 하던 중, 꼭 한번 보고 가야될 친환경 농부가 있다며 배 농장을 소개 받았다. 이미 올라 갈 시간이 늦어져 일이 잔뜩 밀려 있었지만,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이렇게 강력히 추천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용산면에서 제일 맛있는 중국집 사장이 친환경으로 배 농사를 짓고 있는데, 7전 8기로 번번히 무농약 재배에 실패하면서 다시 도전, 또 도전하는 농부라고 했다. 자장면과 친환경 농업이라는 묘한 끌림에 발걸음을 옮겨 용산면 송전산방을 찾았다. 남도 민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어진 한옥집에서 평생 화 한번 내어 본 적 없을 것 같은 얼굴로 송일섭 농장주가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랑께 부산에서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16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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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먹어라' 복을 나누는 강골 마을 전통 엿 - 안은금주의 로하스 미각 여행BIG FARM/Food Story 2011. 2. 13. 14:23
식생활 소통 연구가 안은금주의 우리 맛 이야기 - 강골 마을의 엿 '엿'으로 합격을 기원하던 모습도... 점차 사라져 가는 것만 같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언제부턴가 특별한 날, 달콤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은 사탕과 초콜릿이 대신하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에게도 찹쌀떡이나 엿 선물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이나 사탕으로 대신하는 추세다. 우리의 전통이, 또 하나 사라져 가고 있는 것만 같아 씁쓸해 하고 있을 즈음. '엿'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또 다른 '엿'의 의미를 알게 되기도 했다. 전남 보성에 자리한 득량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정겨운 돌담길에, 가지런하게 올린 기와 위로 아궁이에 불 때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정겨운 한옥 마을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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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반도의 가을 맛을 그리다... 전어! - 안은금주의 로하스 미각 여행BIG FARM/Food Story 2011. 2. 5. 10:00
오곡백과가 풍성한 결실을 맺는 가을은 바닷가 식재료도 제철을 맞는다.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이 제철 맞은 먹을거리로 넘쳐난다. 이때는 나도 무척 고민스럽다. 1년에 딱 한번 오는 계절에 이번 가을은 어떤 곳을 갈까라는 행복한 고민을 한다. 가을에 떠나는 미각 여행지로 전북 부안을 추천한다. 채석강의 해식절벽도 보고 곰소항의 어물전도 기웃 거려보고 뭐니뭐니해도 제철 맞은 전어의 고소한 맛을 느끼다 보면 가을 맛을 오감으로 징하게 느낄 수 있다. ^^ 네? 배가 아침 8시에 격포항에서 도착한다고요? 새벽 5시 카메라 챙기고 인터뷰 할 내용도 생각하며 제법 쌀쌀해진 가을 새벽 공기를 마시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집 나간 며느리 마냥 전어를 만나러 아침 댓바람부터 격하게 격포항을 찾은 거다. 누군가를 이렇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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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착한 농부 이야기- 농촌전문 방송인 안은금주Media/신문,잡지 2011. 1. 31. 12:47
함께해요, 유기농 생활 #4 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착한 농부 이야기 -농촌전문 방송인 안은금주 목장지기는 축사 일을 끝내고 저녁때 집으로 들어오면 농부들의 수확 현장과 따뜻한 시골 인심을 전해주는 농촌프로그램을 자주 봅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어르신들을 “어머니” “아버님” 이라고 부르며 굴 양식장에 가면 장화 신고 바닥에 앉아 굴 껍질도 손질하고,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바닷바람 맞아가며 시금치도 열심히 뽑는 리포터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텔레비전 나오는데 예쁜 모습만 보이고도 싶을 텐데 힘든 일도 마다 않고 즐겁게 일 하는 것을 보면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착한 농부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한테 전하고 싶다며 자신을 '식생활소통 연구가' 라고 소개하는 농촌전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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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제철 '사도마을 석화' 겁나게 맛나지라!!!BIG FARM/Food Story 2010. 12. 12. 23:23
남도에 가면 '고흥 석화 벌교 꼬막' 이라고 했다. 그 중에서도 사도 마을 석화를 젤로 알아줬다고 한다. 차가운 바다 내음이 달게만 느껴진다. 유난히 맑은 곳. 하늘도 맑고 마을도 맑고 사람들도 맑다. 해안가 마을은 바쁜 일손으로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이곳 고흥 사도마을 언제나 청정한 마을로 기억된다. 이 마을을 다녀갈 때면 몸은 물론 마음속 깊은 곳까지 대청소를 하고 난 기분처럼 맑아진다. 12월이 되면 사도 마을에서는 사람 구경이 힘들어 진다. 마을 사람들의 주 소득원인 굴 채취가 한창이기 때문에 모두 굴 작업장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굴이 나오는 철에는 결혼식이며 마을 잔치며 날을 안 잡는 것이 예의란다. 다음날 아침 이른 새벽부터 굴 양식장으로 향했다. 마을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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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야무치 할머니를 아시나요? - 안은금주가 만난 사람BIG FARM/안은금주가 만난 사람 2010. 11. 16. 23:52
이야무치 함양의 지리산 자락... 나고 자라 결혼해 아이들 출가시키고 60평생을 지리산 자락에서 약초와 벗하며 살고 계시는 야무치 할머니. 마을 사람들은 약초에 대해 묻는 사람이 있다면 이구동성으로 야무치 할머니한테 가보라고 한다. 아버지는 딸에게 야무지게 살라는 뜻으로 경상도 발음을 그대로 살려 '야무치'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다. 어렸을 때는 야무치라는 이름으로 놀림도 많이 받아 학교 가는 길이 구만리~ 발 걸음은 천근 만근 이었다고... 번번이 지각할 때면 창문으로 빼꼼히 선생님의 눈치만 살피다 그길로 지리산으로 올랐다. 지리산은 할머니의 제일 편한 친구였고 약초와의 인연도 만들어 줬던 셈~ " 안은금주.. 아가씨도 이름이 네자면 학교다닐 때 놀림 안 받았나? 하하 저냥반도 (한동네 동갑 친구였던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