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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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풍년인 거제도에 가다" _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투어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5. 3. 17:48
조개가 풍년인 거제도에 가다 깊은 바다에서 건져 올리고, 넓은 갯벌에서 캐 올리고 지금 거제도에는 조개가 풍년이다. 싱싱한 바다의 맛을 그대로 머금은 제철 조개 잡으러 떠난 여행. 조개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갯벌로 갈까요 우리나라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는 외도, 장사도, 매물도, 해금강 등 풍부한 볼거리 덕에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더해 거제에는 봄철이면 꼭 맛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 산란기를 앞둔 조개가 그것이다. 3~5월은 1년 중 조개가 가장 맛있는 때로, 겨우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조개는 차지게 씹히고 맛 또한 달다. 더욱이 거제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바다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깨끗한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며 바닷물을 먹고 자란 조개는 맛도 맛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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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품은 거제도의 바다... 개조개 맛에 미혹되다!BIG FARM/Food Story 2012. 3. 19. 08:30
2012년 레몬트리 4월호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투어' 봄을 품은 거제도의 바다는 조개를 살찌우는 소리로 사그락 거린다. 12달 중 조개가 맛있는 제철은 바로 봄!! 3~5월 산란 전 살이 통통하게 차오르고 맛이 달다. 거제도의 하청면 앞바다. 거제도의 개조개가 유명한 이유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바다, 적당한 조류, 모래와 자갈이 섞인 지형이기 때문이다. 잠수사가 탄 개조개 잡이 배 잔잔해 보이는 바다 밑이 바로 개조개 밭.. 잠수복 위에 또 바지를 입었다. 바닷속은 키조개와 패총들이 섞여 있어 하루가 멀다 하고 여기 저기 찢겨 잠수복이 성할 날이 없으니 덧바지를 입는 것은 기본. 고무 장갑이 닳아져 하루에 1-2개씩 갈고 장화의 코도 닳아져 한달이면 족하다고 했다. 잠수 물위로 몸이 떠오르지 않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