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토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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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5 08. "제주의 맛 - 미식가가 찾는 제주 향토 단골집"Media/신문,잡지 2016. 4. 25. 18:03
미식가가 찾는 제주 향토 단골집 새로운 먹거리가 넘쳐나는 제주지만 향토 음식을 빼놓고 제주를 논할 순 없는 법. 미식가 6인이 꼽은 제주 향토 맛집과 그곳에서 맛본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안은금주(빅팜컴퍼니 대표) 전국을 돌며 농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데 제주에서 농민분들과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것이 이곳과의 첫 만남. 마을 해녀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직접 물질한 해산물을 가지고 만든 신선한 요리를 선보여 안심이 된다. 토렴은 온평리 마을 사람들이 예전부터 즐겨 만든 요리인데 살짝 데친 해삼, 성게, 소라, 미역 등을 무쳐 참기름 등으로 살짝만 양념한다. 데칠 때 성게에서 우러나온 육수 맛이 짭조름해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훌륭하고 양도 푸짐하다. 서울에서 이곳의 토렴 생각이 간절해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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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MAGAZINE 2014 10. "바다의 양식, 섬의 만찬" _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월드와이드Media/신문,잡지 2016. 4. 20. 16:34
바다의 양식, 섬의 만찬 일용할 양식에서 셰프의 테이블까지, 사람들의 생활상 안에 있는 맛의 세계로 떠나본다. 우리 안의 음식과 세계로 간 요리 사이에서 미식의 길을 찾는 우리들이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의 테루아를 공유하는, 즐거운 순례로 초대한다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어떤 하나의 레시피가 요리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지 모른다. 그 비밀은 팔 할이 식자재를 이해해야 풀린다. 땅과 물과 지형, 그리고 '사람의 기술'인 재배 방법에 따라서도 다른 맛이 나는 '차이'. 에서 만난 세 명의 셰프는 얘기한다. 테루아 속에서 유연한 발상을 추구한 셰프 산티 산티마리아는 "레시피는 바이블이 아니다.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기본에 새로운 발상을 더해내는 요리를 만들 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