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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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에서 자라는 명품 흑우' _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투어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5. 20. 09:27
청정 제주에서 자라는 명품 흑우 물 맑고 공기 좋은 제주에는 일본 와규 부럽지 않은 프리미엄급 소고기가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 해 두 차례씩 왕에게 바치던 진상품이었다는 명품 소고기, 제주 흑우가 그 주인공이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토종 소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옛말에는 어폐가 있다. 말뿐 아니라 소도 제주로 보내야 하니 말이다. 제주는 다른 어느 곳보다 목축에 유리한 자연 여건을 지니고 있다. 1년 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손에 꼽을 만큼 적은 데다 한라산 일대를 아울러 목초지가 자리하고 있고, 지천에서 맑은 용수가 흘러넘친다. 그래서 제주의 옛날 이야기를 듣다 보면 송아지와 망아지가 단골로 등장한다. 제주의 역사와 맥을 함께한 흑우는 무려 기원전 2천 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