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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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환경 2015 01.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기업, 빅팜컴퍼니"Media/신문,잡지 2016. 4. 20. 17:47
정직한 먹을거리와 착한 농부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농장, 대자연 속에서 건강한 감성을 채우는 소통의 농장, 농촌과 도시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큰 농장을 꿈꾸는 빅팜컴퍼니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이 유행하기 이전부터 묵묵히 이로운 먹거리를 키워온 우리네 농부들이 있다. 착한 먹거리를 내 자식처럼 귀하게 키워온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도시 소비자에게 전달하여주는 기업이 있다. 바로 농업회사법인 '빅팜컴퍼니'이다. 빅팜컴퍼니의 안음금주 대표는 '국내 1호 식생활소통연구가'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식생활 소통'이란 우리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사람과 그것을 먹는 사람 간의 연결을 돕는 과정을 말한다. 사실 그는 KBS '6시 내고향'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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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에 1000원. 명품 달걀을 아세요? - 축산 후계자였던 윤희경양을 그리며...BIG FARM/안은금주가 만난 사람 2011. 10. 4. 11:57
경북 상주 한 알에 1000원. 명품 달걀을 아세요? 나의 꿈 저는 아직 20대입니다.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많듯이 지금의 목표를 성공하여 세계속의 한국 토종닭 성공 사례기를 말 할 수 있는 당당 축산인이 되겠습니다. 안은금주의 '싱싱한 것이 좋아' 中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있었다. 토종닭이 뛰어노는 대자연에, 당차면서 순박한 모습 그대로였던 20대 아가씨. 게다가 일흔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산 후계자가 되겠다는 개념 있는 생각까지 겸비했다. 구석구석 예쁜 말과 생각으로 가득 찬 그녀에게 그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상주에서 토종닭을 키우는 윤희경양을 만나던 날, 당시 26살이었던 그녀가 그토록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그 길로 주저 없이 ‘너 내 동생해라’며 의자매를 제안했다. 남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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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친환경 '배' - 로하스 미각 여행 장흥편BIG FARM/Food Story 2011. 7. 19. 10:00
전남 장흥 장흥의 토종쌀을 생산하는 한창본 선생의 인터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갈 차비를 하던 중, 꼭 한번 보고 가야될 친환경 농부가 있다며 배 농장을 소개 받았다. 이미 올라 갈 시간이 늦어져 일이 잔뜩 밀려 있었지만,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이렇게 강력히 추천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용산면에서 제일 맛있는 중국집 사장이 친환경으로 배 농사를 짓고 있는데, 7전 8기로 번번히 무농약 재배에 실패하면서 다시 도전, 또 도전하는 농부라고 했다. 자장면과 친환경 농업이라는 묘한 끌림에 발걸음을 옮겨 용산면 송전산방을 찾았다. 남도 민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어진 한옥집에서 평생 화 한번 내어 본 적 없을 것 같은 얼굴로 송일섭 농장주가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랑께 부산에서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16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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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유기농 마을, 지금은 블루베리가 영글어 가는 계절 - '싱싱한 것이 좋아' 안은금주Media/신문,잡지 2011. 7. 15. 03:02
여성조선 2011년 7월호 진행 강부연 | 사진 박종혁 | 참고서적「싱싱한 것이 좋아」(안은금주, 동녘라이프) 몇 년 전 만해도 생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았던 블루베리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세계적인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유기농법에 푹 빠진 정직한 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기른 블루베리를 찾아 식생활 소통 연구가 안은금주 씨와 상주로 떠났다. 식생활 소통 연구가 안은금주 씨는 요리사로 일하시던 부모님 덕에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며 자랐고 대학에서 식량자원을 전공하면서 생긴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대학 졸업 후 TV 농어촌프로그램의 리포터로 이어졌다. 현재 빅팜컴퍼니의 대표이자 식생활 소통 연구가로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 체험 여행을 기획해 우리 식품과 농촌을 알리기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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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금주의 '싱싱한 것이 좋아' 출간 기념회BIG FARM/Eungeumju's Story 2011. 6. 19. 00:58
2011.06.12. pm 3 CULINARIA 12538 10년 동안 다녔던 대한민국의 농 산 어촌의 현장과 그곳에서 만난 분들과의 기록... 방송에서 못다 보여줬던 그 분들의 노력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전달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글을 썼다. 누구라도 했을 일. 의령의 구아바 농장을 방문했을 때, 임흥섭씨가 내게 권해준 책이 바로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리 농부의 이야기를 다룬 ‘기적의 사과나무’였다. 환경 농업과 관련해서 알고자 한다면, 방송에서 취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판 기적의 농부를 찾아서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 때 농부의 한마디가 지금의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기적의 사과나무'를 읽는 동안 가슴이 뜨거워져 견딜 수가 없었다.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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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한농다란 (유기 인증 달걀) - 1촌 1명품 식객원정대BIG FARM/FARM TOUR 2011. 6. 15. 09:00
식생활 소통연구가 안은금주와 떠나는 1촌 1명품 식객 원정대 !!! CJ 오쇼핑 고객과 레몬트리 독자와 함께 떠나고 있습니다. ^^ 농부의 감동 스토리와 알찬 정보는 물론 농장 체험과 향토 음식도 맛 볼수 있어요. 2011년 1년 동안 계속 진행되는 이번 견학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CJ오쇼핑 카탈로그나 레몬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감성을 채우는 소통이 있습니다. 바른 먹을 거리를 만드는 착한 농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식생활 소통 강의 및 견학, 컨설팅 문의 www.big-farm.com / bigfarm@big-farm.com 031-56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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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남편을 위한 즉석 청국장 - 안은금주의 로하스 미각 여행BIG FARM/Food Story 2011. 5. 28. 18:17
경남 함안 즉석 청국장 불치병 남편을 위한 즉석 청국장 다 똑같은 청국장이라 생각하면 NO~! 가루 붓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즉석 국처럼 먹을 수 있는 청국장이 있다. 구수한 냄새와 콩알이 씹히는 질감까지도 그대로 말이다. 즉석 청국장을 개발한 전금자씨를 만나러 간 곳은 전남 함양이다. 워낙 장 만드는 곳을 많이 다녀서인지 이곳의 첫 인상은 너무 소박하다 못해 초라해 보일 정도였다. 사무실은 옛 집을 개조한 가옥이었고 그나마 청국장을 가공하는 곳은 단층의 건물 한 채가 전부였다. 이런 곳에서 그 대단한 즉석 청국장이 탄생했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무뚝뚝한 경남 사투리에 훌쩍 큰 키. 환갑의 연세였지만 얼굴에는 그녀의 삶이 어땠을지 짐작이 갈만큼 깊은 주름이 그려져 있었다. 마치 수차례의 전쟁에서도 살아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