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복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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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품은 거제도의 바다... 개조개 맛에 미혹되다!BIG FARM/Food Story 2012. 3. 19. 08:30
2012년 레몬트리 4월호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투어' 봄을 품은 거제도의 바다는 조개를 살찌우는 소리로 사그락 거린다. 12달 중 조개가 맛있는 제철은 바로 봄!! 3~5월 산란 전 살이 통통하게 차오르고 맛이 달다. 거제도의 하청면 앞바다. 거제도의 개조개가 유명한 이유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바다, 적당한 조류, 모래와 자갈이 섞인 지형이기 때문이다. 잠수사가 탄 개조개 잡이 배 잔잔해 보이는 바다 밑이 바로 개조개 밭.. 잠수복 위에 또 바지를 입었다. 바닷속은 키조개와 패총들이 섞여 있어 하루가 멀다 하고 여기 저기 찢겨 잠수복이 성할 날이 없으니 덧바지를 입는 것은 기본. 고무 장갑이 닳아져 하루에 1-2개씩 갈고 장화의 코도 닳아져 한달이면 족하다고 했다. 잠수 물위로 몸이 떠오르지 않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