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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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MAGAZINE 2014 12. "빛도 고운, 레드푸드의 축복" _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월드와이드Media/신문,잡지 2016. 4. 20. 17:06
빛도 고운, 레드푸드의 축복 한국의 테루아를 탐험하는 황홀한 미각 여행. 푸드 큐레이터 안은금주와 함께 맞은 늦가을은 수확이 한창인 사과 농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문화의 양식에서 일상의 테이블까지, '컬리너리 월드와이드' 이번 여행지는 착한 농부들이 키우는 '레드푸드'의 고향, 전라북도 장수다.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고도는 해발 500~700m다. 전라북도 장수는 태백산맥에서 뻗어 내려운 산줄기인 소백산맥이 뻗어가는 경계에 위치한, 평균 해발 500고지에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안은금주 대표는 한마디로 "사람이 가장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고도에서, 과일도 숙면을 취하며 맛있게 익어간다"고. 장수 사과의 특징을 명쾌하게 맺어둔다. 금세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맛있는 사과를 찾아 전국을 다녀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