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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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따라 달라지는 미역의 맛' _ 안은금주의 컬리너리 투어Media/레몬트리 컬리너리 투어 2016. 5. 18. 19:00
바다 따라 달라지는 미역의 맛 쫀득쫀득 씹는 맛이 좋은 기장 미역, 미네랄 함량 높고 부드러운 완도 미역, 같은 종자를 뿌리더라도 어느 바다, 어떤 물살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미역의 맛과 모양이 달라진다. 고향 따라 모양 다른 미역 이야기 왜 완도 미역은 푹 끓여 후루룩 마시는 산모 미역으로 유명하고, 부산 사람들은 미역을 생으로 초무침해 먹는 것을 좋아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미역은 바다의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류가 어떤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서·남해안의 경우 조수 간만의 차가 완만해 그곳에서 자라는 미역은 유유자적 선비처럼 팔자가 편하다. 물이 천천히 들어오고 빠져 하늘하늘 물결 따라 평화롭게 자라면 되니, 미역 옆 날개가 코끼리 귀처럼 넓게 퍼져 자란다. 바닥의 뻘에서 무기질을 쭉쭉 빨아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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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여행-완도 전복]'오독~오도독' 씹을때마다 바다향·봄향 입안가득 (여성경제신문 2016.02.23)Media/기사 2016. 3. 28. 16:21
` 2015년 4월 농산어촌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빅파머스클럽'을 창립하였습니다. 농촌자원의 생산자부터 방송인, 사진작가, 교수, 유명셰프, 기업임원들로 구성된빅파머스클럽은 전국의 농산어촌을 방문하며 진정성 있는 토론을 통해 농촌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월에는 전라남도 완도에 다녀왔는데요. 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가 힐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먹을거리의 완도하면전복을 빼놓을 수 없죠? 청정한 완도 앞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우리나라 전복 양식의 대가 정동균 대표님을 만났습니다.이런저런 전복 이야기부터 국내 유통 구조의 고민거리와 해결책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