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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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제철 '사도마을 석화' 겁나게 맛나지라!!!BIG FARM/Food Story 2010. 12. 12. 23:23
남도에 가면 '고흥 석화 벌교 꼬막' 이라고 했다. 그 중에서도 사도 마을 석화를 젤로 알아줬다고 한다. 차가운 바다 내음이 달게만 느껴진다. 유난히 맑은 곳. 하늘도 맑고 마을도 맑고 사람들도 맑다. 해안가 마을은 바쁜 일손으로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이곳 고흥 사도마을 언제나 청정한 마을로 기억된다. 이 마을을 다녀갈 때면 몸은 물론 마음속 깊은 곳까지 대청소를 하고 난 기분처럼 맑아진다. 12월이 되면 사도 마을에서는 사람 구경이 힘들어 진다. 마을 사람들의 주 소득원인 굴 채취가 한창이기 때문에 모두 굴 작업장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굴이 나오는 철에는 결혼식이며 마을 잔치며 날을 안 잡는 것이 예의란다. 다음날 아침 이른 새벽부터 굴 양식장으로 향했다. 마을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