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명물~ 물가자미 잡으러 go!go!
mbc 화제집중 ' 물가자미편 ' 2007년 6월 방영
대성호를 타고 물가자미를 잡으러 가다.. 2007년 여름. 세시간 반을 타고 나간 바다, 물가자미 도루묵 대구 낙지 문어 대게까지... 들어 올리는 그물마다 온갖 것들이 한가득씩 올라오고 빼꼼히 고개 내민 대성호 선장의 얼굴과 어부들의 바쁜 손놀림... 거기에 도저히 발 디딜 틈 조차없어 선실 맨위로 쫓겨난 촬영팀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그늘 한 점 없는 꼭대기에서 한나절 땡볕에서 버티기라~ 그건 해봐야 안다고. 사진만 봐도 그날의 비릿한 바닷내가 아직까지 느껴진다.
그물을 내리고 나서 1시간 쯤 지났을까? 요란한 싸이렌 경고음이 울리자 선원들도 그물 올릴 준비로 바빠진다.
수산시장... 아니 해물탕거리가 한가득 올라 왔다. 물가자미에 대게 대구 낙지 물망치.. 와우!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물가자미는 잡자마자 크기별로 선별해 얼음을 채워 보관한다.
선원들은 각자의 맡은 역할이 있기 때문에 촬영팀은 피해 주는게 도와주는 일이라... ^^;
도루묵
물망치
영덕대게는 껍데기 지름이 9cm 이상인 것만 잡을 수 있다. 산란철은 그마저도 잡을 수 없다고, 지금 잡히는 대게는 어리기 때문에 바로 놓아 준다. 잘가라 대게야~! 겨울철에 다시 보자~
요것이 바로 영덕 물가자미 되시겠다. 옛부터 영덕의 잔치상에는 전남의 홍어처럼 꼭 올라 오던 귀한 대접 받던 음식이라고 한다. 물가자미 없는 잔치상은 잔치도 아니라는데...
넌 누구냐!!! 당췌 모르겠군~
대성호의 쉐프님~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지만 베테랑 주방장의 요리 솜씨는 여느 일류 쉐프 못지 않다. 바닷일의 고단함을 맛깔나는 음식으로 싹~ 잊게 해준다고. 오늘의 요리는 대구탕!! 다른 반찬 없고 달랑 국 하나지만 달그락 달그락 바닥까지 긁으면서 어찌나 잘 먹었던지.. ^^ 14시간동안 배를 탔으니 이 보다 더 맛난 밥이 어디 있겠는가~? 아웅 또 먹구잡다!!
수줍음 많던 대성호 선장님~! 창문 밖으로 빼꼼히 고개를 내민신다. 그러다 인터뷰만 들어가면 바로 고개를 돌리시는 바람에 요렇게라도 현장의 추억을 남긴다. MBC 화제집중 영덕 물가자미편 촬영은 이재경피디, 김영일카메라감독, 안은금주 리포터가 함께 했어요
We provide content that allows you to experience the beautiful nature of Korea, its healthy gastronomy, and the unique character of its local regions. For consulting inquiries, please visit. bigfarmcompany@gmail.com
빅팜컴퍼니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농업 농촌 기반의 로컬 콘텐츠 전문 컨설팅사로 혁신적인 콘텐츠 기획과 다양한 산업 간 연결을 통해 신사업과 ESG 사례를 제시하고 브랜드의 성장을 돕습
big-farm.com